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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시답잖은 얘기를 하는 중에 오페라 얘기가 나왔다. 이 친구 말이, (나도 안면은 있는) 자기 동생이 오페라 시즌티켓이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을 못 구해서 항상 시큰둥한 사람을 끌고 가거가 혼자 간다는 것이다. 머시라고라고라고라!! 언제나 말씀만 하시면 내가 꽃단장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매너있게 관람하겠노라는 메세지을 당장 동생에게 세뇌시키라고 난리를 쳤다.

 

그리하여, 오늘 헨델의 오페라 크세르크세스를 보러간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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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껌정드레스

    그 유명한 아리아 '그리운 나무 그늘 - 라르고'를 생생하게 듣게 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2010.05.13 12:08 댓글쓰기
    • 흑묘사랑

      오페라 아주 좋았어요. 다만 7시 30분에 시작해서 11시가 넘어서 끝나니,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업무를 다 처리한 사람이 앉아서 보니 너무 피곤하더군요. 제대로 관람하려면 평일에는 안 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2010.05.13 23:09
  • 파워블로그 꽃들에게희망을

    오...대박이시군요. ㅎㅎ^^

    2010.05.14 16:4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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