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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

[도서] 그래도, 사랑

정현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읽으면서도 남는 페이지가 아까워지는 책 ,,♥

시험기간에도 읽다가 다 읽어버릴까봐 자제하면서 조금씩 아껴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뻔한 사랑 에세이 내용을

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근데 아니었답니다 ( o )/♡

목차는 요롷게 나눠져있어요 !

만나고

Scene 1.

설렘이 용기가 되고 용기가 다시 설렘이 되다

가장 행복한 순간 곁에 있는 사람

서재를 하나로 합치면서 두 사람의 세계는 더 깊이 교류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나의 책과 그의 책은 우리의 책이 되고,

서로의 책을 읽는 것

너무 로맨틱한 것 같아요 !!!

“더불어 책에 그어진 밑줄과 메모를 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상대의 생각, 그 역사까지도 알게 됐죠

그리고 대화가 이어졌어요”

오늘부로 로망 +1 ...


그냥 아는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되는 순간

“ ‘사랑이 뭐 별것인가요.

이름 묻고, 전화번호 묻고, 그날 저녁에 전화하고, 그러다가 정이 들면 사랑이지.’

사랑 앞에서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저는 그 대사를 떠올려보곤 합니다. 간결한 것이 더 좋은 답이다.

간결한 것이 아름답다고 저는 믿고 있어요.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특히 사랑에 대해서는 더더욱.”


사랑하고

Scene 2.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아주 작은 존재들도 사랑을 합니다

향수 냄새가 아닌, 비누 냄새가 났다

향수로 자신을 꾸미는 것보다 이젠 자신의 내추럴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말을 저렇게 비유한 것 같아서 와방 놀랐어요 ..


결혼은 평생 가는 연애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를 기억하라 하셨다.

처음엔 덜컹거리고 흔들리지만 높이 올라가면 편안해지고 아름다운 하늘을 만날 수 있다.


행복한 새는 날아가지 않는다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심장으로 몰려들어서

보라색 피멍이 든다

똑같은 칼을 쥐더라도

어떤 사람은 그것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누군가는 타인의 심장을 찌르잖아요.

말이 문제가 아니라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였던 거에요.


살아 있는 것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법

깨진 접시는 다시 붙일 수 없지만

살아 있는 것들은 달라.

상처가 났던 자리가 다시 붙으면

거기는 더 단단해지잖아.

“각기 다른 두 존재가 만나는 일은

필연적으로 상처를 동반합니다.

그러나 살아 있기 때문에 그 상처를 통해서 강해지고, 더 단단하게 결속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잡은 손을 한번 더 꼭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헤어지고

Scene 3. 이별을 극복하는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방법들

그들의 사랑은 각자 다른 속도로 흘렀다

“사랑에도 시차가 있는가 보다.”

글자가 저렇게 되어있는 것도

되게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사랑, 상실의 위험까지 끌어안는 일

구름이 천사의 머릿결인 거 같았고 크림으로 만든 성 같았는데, 아름다운 것인 줄로만 알았는데 해를 가리고 아무에게나 비와 눈을 뿌리네요.

“구름의 양쪽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보고 아래에서도 보다 보니 이젠 구름의 진실을 완전히 안다고 말을 못하겠어요.

사랑도 인생도 그 구름 같더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아마 슬픔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되는 일인 것도 같습니다.


그리워하고

Scene 4 .

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다독임

중요한 것은 인생 전체의 사랑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른이 된다는 건

순간의 감정은 서둘러 차가운 물 한 잔에 흘려보내고 다시 살아가야 하는 것이겠지.


우리가

지금 여기서 만나고 헤어진 진짜 이유

손에 잡은 것을 놓지 않으면

좋은 것이 다가와도 잡을 수 없으니까


별을 보는 동안은 어둠이 무섭지 않았다

별을 보고 있으면

어둠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잖아요.

별이 아름답구나, 그 생각부터 하게 되니까.

갈대를 쓰러뜨리는 것도 바람이지만

일으켜 세우는 것도 바람이구나


다시 만나다

Scene 5 . 이별 뒤에 찾아온

더 따뜻하고 더 깊고 우직한 사랑

아픈 기억이 있어 더 따듯하고

더 깊고 더 우직한

나무를 다루는 젊은 목수가 못을 쓰지 않는 전통의 방식을 살려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정도가 비슷한 것끼리 만나야 오래간다고, 나무와 쇠가 부딪히면 보이지는 않아도 나무에 무리가 간다고 한다는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나무와 못은 짝궁이라고 생각했고

나무에 못이 박혀있는 것을 보고 한번도 나무에 무리가 갈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요 ..

핵심은 나무의 결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선물하고 싶은 책이에요 ??

진짜 읽으면서도

너무 잘만들어진 책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 자체도 너무 예쁘고 안에도 너무 예쁘게 세심한 부분들까지 다 신경써져있어서

소장가치 충분한 책 ˚???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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