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 심리학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 들어 잘 안읽다가 오랜만에 읽게됐다 ㅎㅎ
타인의 속마음이라니 !! 너무 흥미로운 주제다
그리고 나는 명언이나 글귀 같은 거 읽는 것도 좋아해서 이 책은 내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가 메뉴를 통일하는 진짜 이유
솔로몬 애쉬
이렇게 각 챕터마다
재밌는 심리학적 지식이 나와있다
깨진 유리창 주변이 더러운 이유
필립 짐바르도
깨진 유리창 효과!
한 장의 방치된 깨진 유리창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신호이며,
따라서 유리창을 더 깨는 것에 대해
아무런 부담이 없다.
썩은 사과가 썩은 상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썩은 상자가 썩은 사과를 만드는 것이다
자기합리화가 심한 사람은 왜 그럴까?
레온 페스팅거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이다
이 말 듣고 위안이 됐다 .. ㅋㅋㅋㅋ
난 정말 합리화의 달인이기 때문 . . .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데이비드 번스
‘왜곡된 인식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부정적 사고방식을 반박하다 보면,
어떤 우울함과 불안에 시달리던 사람도
건강한 감정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결정 곤란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
배리 슈워츠
‘선택의 자유 자체가 제한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반대로 선택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주어진다는 것이 행복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선택이 어려워지거나 선택을 한 이후에도
그 선택이 최고였는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패러독스
paradox of choice
: 일반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더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낼 것이라 추측하지만,
실제로는 선택권이 적을 때
가진 것에 대한 만족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진짜 보면 결정장애인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나포함^^) 이게 은근히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다
진짜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결정하는 게 어려움 ㅠ
‘적당히 만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인생을 즐기기 위한 방법이다.
절대 되돌리지 않을 선택을 했다고 여기면,
다른 걱정을 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매진하게 된다.
후회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후회는 우리를 신중하게 만들어준다.
뭔가 그냥 심리학 책이 아니라
심리학자들의 명언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