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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옳다 네 마음도 옳다

[도서] 내 마음은 옳다 네 마음도 옳다

아솔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정말 ,, 오랜만에 책을 읽었어요

저는 화르륵 불이 붙고 금방 재가 된답니당 ㅋㅋ ㅠ

책 읽는 것도 질려서 요새 통 책을 안읽었는데

요즘 다시 읽어보려고 노력 중임됴 !

시집은 읽기 편하고

이 책은 얇기도 해서

북태기 극복 시도 첫 책 ㅎㅋ

내 마음은 옳다

네 마음도 옳다

사람으로부터, 일상으로부터,

내 안으로부터 떠오른 시들

과학자가 쓴 시라 ,, 되게 흥미로웠다 !

논리적으로 살려고 무척이나 애써왔는데, 느닷없이 너무도 비논리적인 시라는 놈이 삶에 떡하니 나타났다.

라는 말이 되게 인상 깊네유 ,,

시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어 !


페르소나

나는 이번 연극의 주인공을 맡았을 뿐

나도 이번 연극의 행인 1을 맡았을 뿐

그게 진짜 나는 아니거든요

다음 연극에서는

나는 행인 1, 당신은 주인공

아무렴 어때요

그게 진짜 우리는 아니잖아요

무대 뒤에서 만나볼까요

진짜 당신을 알고싶어요

우리는 모두 페르소나를 가지고 사는 것 같다

어디서든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나만 해도 대표적으로,, 친척들이 보는 나와

친구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정말 다를거다

아예 상반되게 행동을 하기도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나는 중딩 때 웃기는 걸 정말 좋아했던 것 같다

중딩 때 제일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맨날 나를

개그우먼이라고 치켜세워주고 리액션을 잘해줘서

더 그랬던 거 같기도 하다

근데 엄마가 음 너가 무슨 웃긴 성격이야 ~ 그 때 이랬었는데, 내가 친구들한테 보이는 모습과 가족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되게 다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 페르소나를 연극에서의 역할로 비유한게

되게 인상 깊었다 ! 찰떡콩

우리는 나라는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여러 역할을 하면서 산다.

때문에 내가 보는 누군가의 한 모습만으로

그를 안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 사실을 잊어버린다.

내 앞에 있는 그의 모습이 전부인 것처럼 ???

나는 그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

나로 그를 이야기 한다.

우리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니 내가 이해받길 바라는 만큼

상대를 바라보면 좋겠다.

정말 나도 종종 이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

내 앞에 있는 그의 모습이 전부인 것이라는 착각

나는 그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


꽃다발

꽃다발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누군가의 마음을 꼭꼭 담아 보내지는 꽃다발이지만

결국 무심히 놓인 탁자 위에서 메말라가고,

그걸 보고 왠지 모를 죄책감에 와인 병에 꽂아 놓는 ,,

내가 너를 위로하는지

네가 나를 위로하는지

애잔한 이 밤을 함께 보낸다


밤 비행기

하늘 위로 보이는 모습이 너무 익숙한 나머지

하늘이 우주라는 것을 잊고 지냈어요.

우주여행이 머나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지금도 우리는 우주여행을 하고 있었네요.

하늘 위로 보이는 모습이 익숙해

하늘이 우주라는 걸 잊고 지냈다는 말 ???

정말 생각해보니 하늘이 우주였네

하늘을 보는 게 우주여행이 될 수 있는거고 !


나도 너처럼 반짝이고 싶다

나도 너처럼 반짝이고 싶다

너의 반짝거림에 나는 점점 초라해졌다

너에겐 도대체 뭐가 있는 걸까

가만히 살펴본다

너는 두 가슴 활짝 열고

빛을 나눠주고 있었고

나는 빛이 사라질까

꽁꽁 싸매기에 바빴구나

나도 너처럼 반짝이고 싶다

거울 앞에 서 있는 내가 눈이 부시다

커튼을 걷어두고 창을 활짝 열어본다

이 시는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다

'나도 너처럼 반짝이고 싶다'

빛을 나눠줌과 싸맴의 차이


사진

누군가와 함께하는 찰나의 순간은

실로 대단한 순간임을 생각해본다.

수많은 불확실성 가운데

모든 우주가 이곳으로 모여 이루어낸 거룩한 순간,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한 당신.

구름이 흩어지고 모이고 또다시 흩어지고 모여

계절을 이루듯

순간은 이내 곧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났다 사라져

우리의 삶을 채운다.

사진만이 순간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한다

수많은 불확실성 가운데

그 순간을 함께한 사람들,

사진만이 순간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한다!

사진 많이 찍어둬야지 ㅎㅎ

일기도 자주 쓰고 !


꿈만 같다

꿈만 같았던 순간.

우리는 자는 동안 꿈속 여행을 잘하다가도 꿈이라는 걸 인지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나곤 한다.

현실에서도 이와 같은 작용이

일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이전에도 내가 현실이 꿈만 같다고 생각하고 나면

그 상황이 금세 사라져 버렸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꿈꾸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이 모든 것은 꿈속이나

내가 만든 세상에서 이뤄진 것은 아닐까.

너무 공감 ,, 현실이 꿈만 같다고 생각하면 그 상황이 금세 날라갔다?? 정말 꿈과 같은 이치일까

어쩌면 지금 우리는 정말 꿈을 꾸는 중일지도 ?!


당연한 것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


감추고 싶다

꺼내놓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시 속에

아무고 모르게 꼭꼭

숨겨 놓으려고 했다

내 마음이 투명하게 빛난다 ?

책이 얇고 아무래도 시집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도 시간 오래 안잡아먹히고 호다닥 읽을 수 있었다

마음에 와닿는, 공감가는 시들도 많아서

좋았던,, 이번에도 굿초이스 시집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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