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저자의 책은 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항암 치료를 하면서 고통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부분을 읽을 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책을 여러번 보았지만 볼 때마다 너무 슬픈 책이다. 자식으로 아버지를 보낼 때 생각이 들어서 이기도 하고, 부모로서 딸아이를 바라볼 때 저자의 아이가 생각나서 그렇기도 했다. 중년이 되니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건강할 때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갈 때 더 좋은 삶을 위해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