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했던 사실에 대해 작가의 상상을 끼얹어 만든
몽환적인 느낌의 논 픽션 소설.
다소 낯선 이름들인 프리츠 하버,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그로텐디크 같은 과학 세계에 화학자,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의
역사적인 몇 가지 사실을 바탕에 깔아둔 소설이다.
그리고 그 몇가지 사실위에 작가의 상상으로
그들의 고민과 욕망, 그리고 논쟁들을 쌓아올려 쓴 책이다.
얼핏 위대한 인물들의 전기처럼 볼 수 있지만
그 위대한 인물들에 끼얹은 픽션은 그들의 내면을 상상하게 만든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