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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모는 CEO

[도서] 트럭 모는 CEO

배성기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목차 정리]
 - 장사를 시작하기까지 과정.
 - 절박함의 원인.
 - 바닥에 닿은 후 시작한 과일장사.
 -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는 결과. 
 
열심히 산다는 것에 대해 이렇게 살아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열심히라는 부분에 대한 감상이 사람마다 어떻게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누구는 공장에서 또 누구는 사무실에서
본인의 업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만 상황에 떠밀려 모든 걸 잃은 후에 시작하게 된
저자의 트럭 과일장사 투쟁기는 누가 봐도 열심히 살아간다고 느껴진다.
업종 자체가 진입장벽은 낮지만 잘 하기는 어려운일이기 때문이다.
책 내용에서도 얘기하지만 언제 잠을 자는지 궁금할 정도의 일정이다.
새벽에 물건을 가지러 가서 싣고 나와 물건을 판다.
떨어지면 다시 가지러 가서 싣고 나와 물건을 판다.
 
그 와중에 경매장의 실물을 보고 다니며, 산지와도 직거래를 위해 틈틈히 움직인다.
상상만해도 쉽지 않은 노력이지만 현재의 삶이 간절함의 원동력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관련 업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터라
그 간절함에서 이어지는 치열함이 대단하게 보인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저자 본인의 이야기가 8할이고,
나머지는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다.
다만 본인 운영하는 회사에 대한 자랑보다
기본적으로 청과물 장사에 대해 마음가짐, 준비등을 말하기 위한
예시자료에 가깝다보니 자기 자랑같은 부담은 없다.
  
중간중간 나오는 다양한 일화를 통해 보이는 저자의 인상은 상당히 강렬하게 느껴진다.
본인이 아무 잘못이 없더라도 당당하게 무언가를 주장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성격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현실적인 문제들과 때와 장소는
많은 경우 사람을 소극적으로 만든다.
 
다만 대단해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만나고 싶지는 않다.
자수성가를 이룬 사람들의 대부분은 매우 본인이 옳기 때문에,
타인의 불만 혹은 의견을 듣지 않는다.
내가 해 봤고, 내 스타일로 이만큼 왔는데, 무슨 말을 하는거냐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자부심과는 다른 절대적인 영역의 감정이기에 타협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비슷하게 읽힌다.
물론 업종의 특성상 최소한의 준비가 간절함과 성실함이기에 필요한 기준점 일 수는 있다.
어영부영 이직 혹은 창업처럼 덤볐다가는 생각보다 많은것들을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많은 사람을 만나며 드러내는 저자의 확고한 기준점과 마인드는
같이 일을 하면 굉장히 피곤하게 느껴지는 비슷한 사례가 꽤 있었다.
애초에 본인 말이 옳기 때문에 말하는 모든것이 가르치는 어투이고,
본인이 생각과 다른 것은 틀렸다라는 마인드가 보인다.
 
결국 이 책은 조직력과 아이템등 다양한 이유로 성공한 대표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로지 혼자 바닥부터 다지며 성공한 사장의 이야기이다.
이 미묘한 차이가 어떻게 읽힐지는 잘 모르겠다.
출처: https://jangpal08.tistory.com/444 [오감(五感)의 기록: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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