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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 리셋

[도서] 피, 땀, 리셋

제이슨 슈라이어 저/권혜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목차 정리]
 - 이 게임개발사의 후기.
 - 저 게임개발사의 후기.
 - 변하지 않는 게임 개발사의 후기.

 

엄청난 산업 규모로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게임업계.
그 게임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아닌
실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정리하여
화려한 외면 안의 차가운 현실을 보여주는 책.




당연하겠지만 모든 게임 개발사가 아닌 특별한 이슈를 지닌 게임업체들을 추렸다.
그리고 뉴스에 한 줄로 나오는 통-폐합, 인수, 폐업등을
실제로 경험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왜 게임 개발사일까.
보통 프로그래머들은 크게 두 종류로 보인다.
게임과 게임이 아닌 모든것.

 

일반적인 회사의 프로그래머, 혹은 개발자들은
그 회사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등을 만들고 꾸준히 업데이트 한다.
좀 더 깊이 들어가면 프론트엔드, 백엔드등의 역할들이 나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회사가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서비스들을 유지하는게 목적이다.


 


반면 게임회사는 좀 다르다.
하나의 게임은 영원할 수 없고 소비자에게 늘 다른 경험을 주어야 한다.
흥미를 끌만큼 달라야 하며 즐길 수 있을만큼 익숙해야한다.
그리고 하나의 게임이 마무리 되면 이름과 스토리만 이어지는
또 다른 게임을 만들기 위해 팀이 조정된다.

그럼 AAA급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은
그다음 작품이 흥행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직업으로서의 안정성을 제공받고 있을까.


경영의 논리가 이끌고가는 대형 비즈니스에서
게임 개발자들을 부품에 지나지 않음을 이 책은 고발한다.
게임제작사가 한 순간 사라졌을때, 
그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자, 디자이너, 작가, 프로듀서, 
사운드 엔지니어등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차가운 현실을 당사자들의 인터뷰를 모으고 가지를 다듬어 엮어 챕터로 분류하여
실제로 일어났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업계의 문제점을 다룬다.



사람을 소모품으로 이용하는 업계의 비정함을 정면으로 다루며
개발자들의 다음 스텝을 위한 리셋은 어떤 방식으로 권유되어야 할까.
더구나 고용과 해고가 너무도 손쉬운 서양식 산업구조,
그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될까.

많은 경우 꿈을 안고 프로그래머, 게임 개발자로 일을 하지만
결국 특출날 수 없는 코딩 노예에 가까운 이들은
짧은 산업의 역사안에서 어떻게 본인들을 지킬수 있을까.


답을 주는 책은 아니다.
다만 같은 밥을 먹는 이들끼리 같이 고민을 해보자는 목적은 분명해보인다.
그렇기에 게임을 좋아하는 일반인중 하나에 불과한 나 역시
그들의 삶을 건 게임을 응원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jangpal08.tistory.com/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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