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라> 7권. 차원이동물, 빙의물, 게임물, 영지물, 정치물, 상업물, 금융물, 역하렘, 여군주 키워드.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빠르다.
남주들이 임신하는 건 좀 기묘한 느낌이었다. 인외존재가 많으니 개연성은 나름대로 챙겼지만 성별반전이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묘했다. 치트라의 본처와 후처들은 물밑 구둣발질을 하면서 나름대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평안히 살고 싶은 엔클리브의 고충이 돋보였다.
제국이 평안하게 발전하나 했더니, 치트라가 몽마왕 카이라스를 데려오면서 끝난 줄 알았던 마계에서 다시 마왕 둘이 튀어나오면서 세계급으로 스케일이 커진다. 슬슬 신에 관해서 뿌린 떡밥이 회수될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