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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eBook] 폭군

스티븐 그린블랫 저/이종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폭군> 단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등장하는 권력자와 그의 나라, 욕망을 분석하는 인문책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정치와 역사에 빗대어 본 색다른 시선이 인상깊은 책이었다. 셰익스피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정치와 역사에 관심이 깊은 사람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은 제 5장 '독재자를 도와주는 사람들'이었다. 사전에 따르면 폭군(Tyrant)은 “자신이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잔인하고 불공정한 방식으로 대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언뜻 생각하면 폭군-독재자를 돕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납득이 된다. 이 책은 수백 년 전에 셰익스피어가 희곡에서 폭군이 만들어지는 권력의 원리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보여주었는지 밝히면서, 현대에서 그 원리와 심리가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도 알려준다.

 

  책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주변에 적용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게 좋았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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