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남자의 속내와 본질에 대한

한 남자의 생생한 고백서

 

이 남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왜 매사 저렇게  `` 하는 걸까,

남자의 삶에 섹스는 필수인가, 선택인가 

 

여자라면 도무지 쉽게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속마음과 본질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책, <여자는 모른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30대 중반의 남자이자 9년 째 남성 패션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는 시인 이우성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남자 때문에 울고 웃는 이 땅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서른 넷의 자신을 투신해 남자의 속사정과 엉뚱한 속내, 무지와 자의식을 낱낱이 고백한다. 촌스럽고 권위적인 한국 남자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 한국 여성들에게 결코 쉽게 이해 받을 수도, 보편화될 수도 없는 존재인 남자에 대한 진실을

남자의 본질/ The essence of men, /Work, 섹스/ Sex, 사랑/ Love, 가족/ Family, 비주얼/ Visual 의 여섯 가지의 카테고리에 나누어 담았다.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솔직한,

그래서 더 인간적인 한 남자의 고백  

 

최근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마녀사냥>은 남자들의 솔직한 수다가 집약된 프로그램으로 여자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프로그램의 큰 주제가 적나라한 연애 이야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평소 들어볼 수 없는 남자들의 속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지나치게 솔직하다. 저자가 <GQ> 2년 동안 연재했던 섹스 칼럼을 모은 섹스(Sex) 카테고리에 실린 글은 수위로 따지자면 19금이다. 쉽고 가볍게 읽히지만, 텍스트의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자는 섹스 칼럼을 쓰는 동안 사회에서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여성단체에서 항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고, 간행물심의위원회에서 경고도 받았다. 한 블로거는 이우성의 거지 같은 섹스 이야기를 읽으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적기도 했다. 칼럼은 픽션이었지만 그의 과거 애인에게 전화를 받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저자는 섹스를 욕정의 동의어로 여기는 이 땅의 남자들이 자신의 글을 읽으며 때론 분노하고,

또 부끄러워하기를 바랐으며, 이 시대 남자들의 통속화된 비열에 대해 폭로하고자 했기에

칼럼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다루기에 따라,

남자는 재앙이 되기도, 선물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남자에 대해 여자들이 알고 있는 것 중 몇 가지는 맞다고 인정한다. 멍청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먹을 쥐고 싸운다는 걸. 허세를 부리지만 정작 용기는 없다는 것을. 그는 책의 화자인 역시도 그런 존재이며 스스로를 `미남`이라고 부르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상하고 유치한 존재`인 남자에 대해서 `이우성`을 통해

그 벌거벗은 속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껏 남자 때문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해 본 여자라면 지금껏 궁금해했던, 남자의 속내를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다정했던 내 남자가 왜 갑자기 싸늘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지, 왜 때로 혼자 있고 싶어하는지, 남자들끼리 뭐 그리 할 이야기가 많은지까지도. 그 남자의 속성을 어느 정도만 간파하고 있다면 남자와 더불어 사는 삶이 지금보다는 좀 덜 힘겨울 것이다. 다루기에 따라 남자는 여자에게 재앙이 될 수도, 선물이 될 수도 있기에.

이 책의 화자는 모두 ``로 표현되지만 온전한 `이우성`이 아닐 수도 있다. 픽션과 논픽션이 혼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물여덟 살에서 서른 네 살의 `남자 이우성`을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동시에 남자 이우성의 고백을 통해 그 동안 손에 잡히지 않던 남자라는 존재의 보편성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어쩌면 그의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의 연장선 상에 존재하기도 한다. 그가 시집을 통해 소년과 남성의 범주를 자유롭게 횡단하며 자기 자신을 드러냈다면,

이번 책에서 그는 남자는 영원히 철들 수 없는 `성장한 몸을 지닌 소년`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밝혀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모른다> 서평단 모집합니다.

 

기간 : 11월 19일 ~ 11월 24일

발표 : 11월 25일

서평 마감 : 12월 8일

인원 : 5명

 

1. 중앙북스 페이스북 '좋아요' 눌러주세요!

https://www.facebook.com/hellojbooks

 

2. 이 도서를 읽고싶은 이유를 아래 댓글로 달아주세요!

 

 

여자는 모른다

이우성 저
중앙북스(books) | 2013년 11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43

댓글쓰기
  • 최따미

    http://blog.yes24.com/document/7479760

    너무 읽고 싶어요!
    여자인 저로서는, 남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게 맞고. 물론! 절대 알 수 없겠죠-
    남자가 말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
    흥미로울 책으로, 기대! 잔뜩 됩니다! :)

    2013.11.18 18:02 댓글쓰기
  • 대수사선

    http://blog.yes24.com/document/7479811
    허지웅스럽게, 궁형당한 사마천처럼 무성욕으로 살고 있지만 읽고 싶은 책이네요. 마녀사냥을 보면서 MC들(특히 성시경)의 성담론도 그렇지만, 생중계로 연결된 사람들이 얼굴을 당당히 공개하면서 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한다는 게 좀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또 이제 좀 미쿡스러워졌나 생각할 때면 '잔다'라는 표현에 당황하는 방청객의 모습이 비춰지죠. 아직 많이 어정쩡한 사회 분위기에서 섹스 칼럼의 그린라이트는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고 싶어 신청합니다.

    2013.11.18 19:20 댓글쓰기
  • 은하수

    http://blog.yes24.com/document/7479797
    남성의 역활에 대하여서 과거와 같은 권위주의 방식으로 존재를 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흘러갔고 남성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하여서 획립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시대의 분위기에 잘 맞는 책인것 같고 서로가 상대의 성에 대하여서 무엇을 생각을 하고 있고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하여서 잘모르고 있는 부분을 알아가는 책인것 같아서 신청을 합니다.

    2013.11.18 19:48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