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려 들어가듯 순식간에 읽게 되는 책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가볍게 지하철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에 정신을 쏟는라 내가 내려야할 역을 놓칠 뻔한 일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평소 여행을 즐기지도 더군다나 쉽지 않다는 '카미노'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지극히 평범하고 나약한 생활인인 내게...
<아 나도 언젠가는 길을 떠나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마약같은 책이다.
젊은 분이면 젊은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분이라면 인생을 한번 돌아볼 기회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