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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류의 꽃나무인데

색이 다르니 완전히 다른 듯 느껴짐은

색이 가지는 미묘한 울림 때문이겠지.

가까이 다가가는 마음은 동일한데

다가오는 느낌은 완전히 다른 것은

내 마음 탓이리라.

그들은 그들의 빛깔만 내어놓을 뿐인데

불 타는 듯한 붉은 빛이

마음에 더욱 다가오는 것은 나만의 노래일까

다른 분들도 그런 것일까

분홍은 잎이 나면 잎에 묻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붉은 빛은 대조가 되어 더욱 선명해 져

내 느낌이 되고 있음에랴

비슷한 꽃인데, 색깔을 달리하면 그리 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자연의 이치리라.

사람도 마찬가지, 순한 빛을 지니고 있느냐

강한 빛을 지니고 있느냐 다가오는 게 많이 다르리라

꽃들을 보면서 그 선했던 눈의 아이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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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책찾사

    꽃 색깔 때문에 영산홍과 자산홍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
    생각해보면 요즈음은 집 또는 회사 주변에 꽃을 잘 가꾸어 놓았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나날이님의 말씀처럼 선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20.04.27 22:4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너무 화사한 꽃들이라 색으로 찾아봤습니다. 둘 다 저에겐 흥겨운 가락입니다.

      2020.04.27 22:52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