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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안구가 정화가 된다. 호수는 그런 기능을 한다. 그러기에 호수를 좋아하고 자주 찾는 듯하다. 호수는 내 삶의 소중한 친구다. 옛날 같으면 저수지, 연못 정도로 부를 것인데, 요즘은 규모가 커지고, 물을 많이 자장하기에 호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런 공간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의 정서가 많이 부드러워질 듯하다.

 

앞에 나무가 멋진 풍광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나무를 주인공으로 삼고 호수를 배경으로 넣았다.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래서 완성되었다. 이 사진은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보면 붓을 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이렇게 언어의 조각을 하듯이.

 

사진을 클로즈업해 보면 물 위에 사람들이 나타난다. 배를 타고 있다. 아마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으리라. 더 없이 넉넉한 마음이 되는 가족들이리라. 잔잔한 물 위를 미끄러지듯 전진하는 배를 보고 있노라니 무척 마음이 즐거워 진다. 그 기억을 재생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기억을 만든다는 것은 늘 재생을 할 수 있고, 마음으로 풍요를 가꿀 수 있다. 그러기에 젊을 때,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이런 기억들을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 저들은 아마 먼후일, 나처럼 기억을 먹으면서 기꺼워하지 않으랴. 그렇게 마음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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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난

    가만히 호수를 바라다 보고 있고 싶은 하루입니다. 저곳에 비가 똑똑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말이죠.

    2021.09.29 13:5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토닥이며 비가 내리네요. 이런 날 호숫가에 있으면 그림이 되겠습니다. 멋진 삶이 될 듯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지금, 조금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021.09.29 15:40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