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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났다. 어젯밤에 지쳐서 쓰러지듯이 잠이 들었는데, 조금 일찍 잤는 모양이다. 그러니 하루에 자는 시간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고 오늘 이렇게 새벽에 눈을 뜨고 있다. 요즘은 하루에 잠을 6시간 정도 자는 듯하다. 그것이면 충분히 몸이 버티어 나가는 듯하다.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자신에게 도리가 아닌 듯하고 너무 적게 자는 것도 몸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하루에 6시간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그렇게 몸이 반응한다. 

 

새벽 공기가 어제와 다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간 듯하다. 이불이 이제는 어색하지가 않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불을 덮는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이불을 끌어안고 잤다. 그것은 그만큼 기온이 변했다는 뜻이 된다. 창가에 서본다. 확실히 다르다. 온몸으로 느껴져 오는 기온이 몸에 싸늘함으로 스민다. 이제 계절이 바뀌는 선상에 있는 모양이다.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풀벨레 소리가 자잘하게 들리는 새벽이다.

 

이제는 새로운 계절에 적응해 나가야 할 때다. 결실의 때다. 넉넉하게 한 해를 생각하고 정리를 해야할 때다. 지나고 나면 아쉬운 것들이 많은 인생이지만, 가능하면 보낸 시간들을 기꺼워하려고 한다. 자연이 주는 흐름에 순응하면서 자신을 지켜보려고 한다. 가을이다. 가을은 가을로 즐기는 나날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루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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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goodchung

    일찍 일어나셨네요. 미국에서 돌아오니 어제 좀 후텁지근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체적 기온이 내려가는 것은 계절의 흐름상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고요^^

    2022.08.22 05:4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아침이 어제완 정말 다르네요. 기온이 살갗에 스미는 것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이 가을도 좋은 결실을 맺으며 행복하시길.

      2022.08.22 06:39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