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서 미술관련 서적을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한다는 미술은 서양미술이었다. 그리고 내가 알고있는 미술은 서양미술이었다.
방문하는 미술관도 우리나라 미술과 관련된 전시가 아니라 서양미술 전시회였다.
우리나라 미술하면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정도다. 박수근과 이중섭은 학교 다닐때 미술수업시간에 배워서 유명한 작품을 좀 알고있고, 박수근 같은 경우는 박완서의 <나목>이란 책을 읽으면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다
이중섭도 그의 이중섭 편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관심을 가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