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책이라고 해서 늘 다 읽고 싶은 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고 하니 또 궁금해지는 책이 있다. 내가 모르는 뭔가 있을 것이다, 내가 놓치면 억울할지도 모를 그런 게 있을 것이다, 많이 읽는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등등의 이유로. 이 책처럼. 특히나 그림과 화가에 대한 이야기라니, 내게 썩 모자란 영역이 아니던가. 책에서는 14명의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어찌된 게 낯선 이름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이들을 다 안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