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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2018 /보드게임

[문구/GIFT] 시타델 2018 /보드게임

보드게임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앞서 나온 시타델의 새로운 버전이다. 카드가 좀더 새로워졌고 늘어났으며 늘어난 수만큼 더 많은 시나리오로를 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잔머리 굴리는 연습을 좀더 미묘하게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나 할까.


이게 좀 묘하다. 게임하는 사람의 수준이 고르면 비슷하게 짐작하고 추리하면서 적절하게 맞춰 나갈 수가 있는데 수준이 다르면 의외의 경우가 생겨 기대하지 않았던 재미를 얻게 된다. 내가 딱 그런 일을 저지르곤 한다. 같이 게임을 하는 딸과 아들은 비슷한 높은 수준을 갖고 있고 나만 갓 이 게임을 하는 상황이다 보니 내가 골라 가는 카드가 아이들의 기대와 어긋날 때가 많은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카드의 갯수를 바탕으로 누가 어떤 카드를 갖고 있느냐를 짐작하면서 자신의 카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놀이인 셈인데 이를테면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나로서는 예측불가능한 선택을 하게 되고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를 낳곤 한다는 것이다.


아직 모든 시나리오를 실행해 본 건 아니다. 게임을 한 번 하는 데에 1시간 정도 걸리다 보니 하루에 한 차례 하는 게 고작이다. 기억력을 붙잡아 놓고 있어야 하고, 2차, 3차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해서 나름 즐거운 놀이가 된다. 


이 게임으로 순전해 내 수준에서 짐작해 보는 의외의 역사적인 추리 두 가지-중세 유럽에서 도둑이나 첩자가 요즘 생각하는 나쁜 캐릭터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왕이나 황제나 주교, 수도원장, 추기경 정도에 이르는 지도층 사람들은 주로 빼앗아 가는 역할을 담당했던 모양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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