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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머금은 채로 나를 기다리게 하는 제라늄. 꽃잎 활짝 펼쳐내기까지 일주일이 더 걸리는구나. 봉오리 때의 꽃색으로 짐작하고 있다가 조금 다른 색으로 피어나는 걸 보는 의외의 반가움까지. 삽목해서 키워 보는 꽃이 모체의 것과 똑같지도 않다. 앞서 키우신 분들이 한 말을 이제야 알겠다. 아침마다 열린 꽃잎 수를 헤아리며 지켜보는 이들만의 세상, 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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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