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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를 예매했다. 27분 걸리는 여정. 예매한 자리 옆좌석은 비어 있었다. 객실에 들어섰는데 내 자리에 할아버지가 앉아 계신다. 옆에는 할머니도. 내가 기차를 잘못 탔나 확인한다. 잠깐 망설였다가 빈 자리에 앉았다. 어쩌나. 그새 20분이 흐르고 두 분은 내리셨다. 그제야 내 자리에 앉았다. 어떻게 된 사정이었을지. 혼자 궁리만 하다가 멋쩍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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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왕자

    말을 해야지요 비키시라고. 요즘은 알고도 그냥 앉는 노인들이 있다네요.

    2022.04.05 14:2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책읽는베토벤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절대 되어서는 안 되는 노인의 모습, 어쩌고저쩌고 궁리하다 보니 내릴 때더라고요. ㅋㅋ

      2022.04.05 16:2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