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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지심도에 가 보았다. 너무 뜨겁고 습한 날씨라 오가는 사람은 안 보이고 모기만 반겼다. 지상은 더워도 숲은 청량했고 바다는 푸르렀다. 동백이 한창일 때는 동백꽃만큼 사람이 모여 들겠지만 동백잎만 보아도 마음(심)으로 불리는 섬이어서인지 마음만큼은 넉넉해졌다. 되었다. 꽃은 땅에서도 피겠지만 마음 안에서도 기억 안에서도 넉넉히 피울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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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