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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도서] 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권재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 입력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아시아와 관련된 글을 읽으면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게 꽤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여전히 오류 투성이구나,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다.(읽으면 뭐하나, 금방 잊고 또 엉터리로 기억했다가 계속 잘못 생각하곤 하는데. 이럴수록 읽고 또 읽을 수밖에 없기는 하겠지만.)  

 

책 내용이 아주 좋다. 내가 모르고 있던 것을 하나씩 콕콕 찍어 주는 것 같다.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우리와 가까워서 잘 아는 것처럼 착각하고는 도리어 멀리 했던 이웃 나라들의 이야기. 일부에 해당하는 사실을 갖고 전체로 확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게 제일 많았고, 근거도 없이 막연한 인상만으로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괜히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 차라리 모른다고 여겼더라면 차근차근 제대로 알아보는 노력이라도 기울였을 텐데.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중학생들에게 권하면 좋을 것 같다. 고등학교 1학년들도 늦지 않게 읽었으면 좋겠고. 나처럼 아예 늦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도 같다. 알고 나면, 오해가 없으면, 갈등이나 증오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막연하게 미워하거나 무시하는 버릇도 썩 좋은 것은 아닐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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