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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개인적으로나 학문적으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시점은 나 자신이 취약해지는 거에 대한 두려움에 발목을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편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때였다. 그때 나는 용기를 내어 나의 어려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했다. 취약성을 피해 부단히 도망을 다닌 뒤에야 불확실성, 위험, 감정 노출의 불편함에 적응하는 것이 무척 고통스러운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p.74)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알게 됐다. 나의 가면은 너무 무거워서 계속 끌고 다니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그 가면이 내게 해준 것이라고는 나 자신을 알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진짜 모습을 알리지 못하게 한 것밖에 없었다.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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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네 브라운의 <마음가면>은 내 속에 담긴 내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덜어준 책이다. 특히나 마지막 장에 담긴 '내 아이가 어떤 어른이 되길 바라는가'는 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책에 글이 빽빽하고 많~~~~아서 읽는데 좀 걸리지만 그래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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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박공주

    나의 진짜 모습을 알리지 못하기만 하는 무거운 마음가면.. 아침 독서 때 보던 책을 리뷰로 만나 반갑습니다. 마흔이 되니 저 마음가면 마저 내꺼인 것같아 측은한 느낌이 든다면 공감이 되실지 ^^ 나오님처럼 따뜻한 분께는 그런 가면조차도 따뜻할것같아요^^

    2019.03.01 07:3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 그게 습관이 되어 있어야지 정말 큰 일이 닥쳐도 안으로만 파고 들어가지 않고 가까운 타인으로 인해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가' 커 갈수록 힘들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을 바라게 되어서 생각과 현실에 모순이 생깁니다

    2019.03.01 08:45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