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느낌
이 책은 육아에 대한 MZ아빠의 이야기입니다. 그림일기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유쾌하고, 감정이 매마른 독자를 촉촉하게 만듭니다. 그러고도 남습니다. 정말입니다. 전문적인 육아백서처럼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실물이 그림으로 나타나 '크게' 와닿았습니다. 생동감이 가미된 문장들이 문득문득, 자주자주 올라왔습니다. 읽으면서 같이 웃고, 같이 울었습니다. 물론, '엉엉' 소리내서 울지는 않았습니다. 거짓을 고하면 안되니까요.
가정이 생기면, (항상, 매일, 늘) 행복하다는 말을 들어봤을텐데, 저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