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생리를 시작하는 학생이 학급에 있다. 교사로서의 걱정은 2차 성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직 어리기만 한 학생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 하는 이 시기가 매우 염려스러웠다. 성교육을 꾸준히, 어린 시기부터 그 나이에 맞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필요성을 매해 느낀다.
이 책은 생리를 시작하게 된 여학생이 혼란스러움, 부끄러움, 불편함을 자세히 나타내어, 같은 단계를 겪는 아이들에게 "공감"을 주고, 자칫 무지로 인해 벌어질 수 있을 불안을 다독이기 위해 필요한 "지식"도 아이들의 눈높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