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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험대 3

[도서] 한국사 탐험대 3

홍영의 글/박원홍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국사를 테마별로 묶어 놓아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쉽게 이해가 되는 책인 한국사 탐험대의

세번째 이야기는 교통과 통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옛날에는 지금 처럼 전화나 인터넷이 없던 시절 그 넓은 도시끼리 상호교환은 어떻게 했으며

먼길을 다녀와야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하는 이야기를  다섯명의 주인공이 가상

체험캠프를 통해서 역사속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알아보는 식으로 전개되어서 아이들에게도 재미

나게 읽을 수 있게 설정되어있지요.

옛날의 교통캠프에서는 고려시대의 역참제도를 통해서 개경을 중심으로 525군데의 역을 통해서 나라의

중요한 문서나 국가 공적인 일에 이용이 되었고  몽고 세계제국의 역참제도는 세계로 이어지는 교통망과

지금과 흡사한 해외여행을 알아볼 수 있다.

통신캠프는 조선시대의 봉수대와 파발이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알수 있다.   봉수는 나라의

긴급한 사항을 알리는데 주로 쓰였으면 5가지의 봉수대에는 평상시에는 한 줄기, 외적이 국경에 나타나면

두 즐기, 국경으로 다가오면 세줄기, 국경을 침범하면 네 줄기의 연기나 불을 피워 올린다.   

적과의 싸움이 벌어지면 최종 단계인 다섯줄기를 피워 올리는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수제도의 대안으로 파발제도가 있다.   파발제도는 정보를 문서로 전달하기 때문에 정보의 내용이 정확하고

비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봉수보다 나은 점이 많았다.   이러한 제도들은 조선시대 말기의 전신,전화가 

들어오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옛날의 교통통신제도들이  근대화가 되면서 더욱 발전하였고  근대의 교통체험으로 획기적인 것으로 기차와 전차의

등장이다.    기차는 단지 빨라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을 싣고 빨리 달리기 때문에 세상을 확 바꾸어 놓을

거야라는 말처럼  기술의 발전은 사람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었다.

또한, 통신수단의 발달로는  파발로 비밀정보를 알리던 시대를 벗어나서  이젠 전화의 등장과 함께 우체국이

등장하면서 손쉽게 서로의 안부를 전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었다.

이러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사를  살펴보면서 점점 더 빨라져 이제는 세계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집에서

볼 수 있고  그 옛날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세계여행도  몇시간이면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어 이른바 지구촌시대가

열렸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은  서로의 안부를 알고 좀더 얼굴을 볼 수있는것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빠른 시대속에서 인간과의 만남과 정은 그 옛날보다 못미치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모든것이 발달해도 사람에 대한 정은 오래 묵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ㅎㅎ

이야기 끝부분에 부록으로 묶어놓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사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 해놓아서 보기에 좋아요.

아이들이랑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내용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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