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담 작가님의 천화 외전입니다. 본편에서 소심한 수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외전에서도 여전히 귀여운 듯 합니다. 외전에는 기억상실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여느 작품들 외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키워드라 어려움 없이 술술 잘 읽혔던 것 같습니다. 기억을 잃고 다시 기억을 찾는 과정, 기억을 되찾은 이후에 있던 일까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