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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랬어

[도서] 엄마가 그랬어

야엘 프랑켈 글그림/문주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엄마가 그랬어>

이 말이 왜 이리 마음이 아프던지

엄마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엄마의 말이 맞다고 살아왔는데 아닌걸 알고 난 후인지

꼭 고등학교 공부만 하라고 대학가면 살이 빠진다는 엄마의 말이 거짓말이었단 걸 안 기분이랄까

<끝없는 목록을 만들어 내는 모든 엄마들에게>

나 역시나 그런 엄마 품에서 자랐으니 내 아이에게 목록을 만들어내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스런 마음입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 닮아가면 어쩌나 하구요

캠프를 가는건 나지만 뭘 가져갈지 정하는 건 엄마예요

왜 내가 쓸 물건을 내가 정하지도 못하냐며 불만이 가득한거 같아요

아이가 걱정스러워 창문으로 내다보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달가워하지 않는 아이

꼭 과거의 내 모습인거 같은 아이와 미래의 나의 모습인거 같은 엄마

참 아이러니하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엄마는 이것저것을 챙겨주고 이런 용도로 쓰라고 말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챙겨준 물건을 엄마가 말한 용도로 쓰지 않아요

꼭 겨울에 샌들을 신겠다고 하는 제 딸이 생각났어요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알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와."

아이는 어떤 친구들을 사귈까요? 엄마가 말하는 친구는 어떤 친구를 말하는 걸까요

엄마가 그랬어 내 아이는 나중에 엄마가 그랬어 이 말을 어떤 의미로 쓰게 될지

내가 바라는 의미로 쓸려면 나는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고

아이에게 갇힌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 좋그연 카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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