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에게나 마음이 있습니다. 성격이 다르고, 생긴 모습이 다르지만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은 있지만 마음을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번 오락가락 바뀝니다. 좋았다가도 싫어지고, 슬퍼지다가도 기쁘고. 좀처럼 내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마음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마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같습니다.
집에는 문도 있고 방도 있고 창문이 두 개, 계단, 부엌, 화장실도 있습니다.
마음의 집은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백 명의 마음에 지어진 집은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