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벤트로 책을 읽었던 흔적이 3년전에 있었다.읽고 있는 책이 대여섯권 되는데, 오늘 굳이 이 책을 마무리하고 감상평을 남기리라 마음 먹은 것은 저녁시간이었다.. 100주년기념교회를 퇴임한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거창으로 가신 것은 이 책에서 알았다. 2년이나 지났다. 그의 저서 사도행전속으로 11,12,13을 책꽂이에 꽂아둔 채 아직 읽혀지지 않은 지가...매년 한권씩 읽다가 밀려버린...그런데 이 새 책을 읽고 싶어졌다.난 목사가 아니다. 그래서 모범적인 목사로서 은퇴를 하신 목사님이 안타까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