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다 지났습니다.문득 계획대로 안 된 게 어떤 것인가 점검해봤습니다.전 계획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완벽주의형 인간이라 못한 일을 놓치고 싶지는 않더군요.한 가지 못한 일이 거슬리네요.한달에 열세권의 책을 읽는 동안 성경 한편도 못 읽은 것이 보입니다.올해는 현대적인 언어로 번역된 '쉬운 성경' 1독을 계획했었는데...바쁘지 않으면서 바쁘게 산 한 달입니다.일에 몰입해서 시간을 투자해도 건지지 못하는 숫자의 향연 속에 시간만 날라가버렸죠.무엇이 급한 것이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항상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