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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56

[도서] 사마천 사기 56

사마천 저/소준섭 편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사마천의 사기를 여러번 접했지만 원문을 전체 접할 수는 없었다. 편자도 원문 중 56편을 추려서 무려 973페이지짜리로 만들어 펴냈다. 알던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원문에 충실한 저 분량을 접한 적이 없어서 좋았다. 다만 이 책을 읽는데도 해를 넘겼다는 것은 고백해야겠다. 에피소드 56편을 거의 한 주 한 편씩 읽은 셈인데, 이번 주에 1/3은 읽을 만큼 마쳐야겠다는 맘이 더 컸다^^

원문을 번역했지만 아무래도 지금의 현실과 무관한 과거이야기는 그냥 훑어야 했다. 그러다가 마지막 저자 사마천이 부끄러운 궁형을 당했음에도 이 거작을 써야 했던 고백을 하는 "부록"에서 뭉클해지기도 했다. 아버지의 유언을 이으려는 그 진심이 BC 100년 전후를 살았던 한 인물에게서 2천년하고도 100여년이 지난 시대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가 소개한 당시 경제상황과 그에 대처하려는 방식은 지금 경제학자들이 감탄할 수도 있는 관측이 아닐까.

그런 명작을 남기기 위해 수모를 감내한 역사속 인물에 박수를 남긴다.
힘겹긴해도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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