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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Water for Chocolate

[외서] Like Water for Chocolate

Laura Esquivel, Thomas Christensen, Carol Christensen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언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제 책장에 여태 읽히지 않고 있던 책입니다. (아마 영화화된 것을 알고 구입한 것 같아요.)

 

요즘 원서에 필이 꽂혀... 한 권 끝내기가 무섭게 다음 책을 집어듭니다. 메리포핀스라는 어린이책을 읽었더니 뭔가 어른책??을 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음... 진짜 '어른책' 맞네요. 약간은.. '성인용'이라고 해야 할까요 ㅋ

 

이 책의 첫 리뷰를 쓰려고 보니 조심스러워져서 번역본(달콤 쌉싸름한 쵸콜렛) 리뷰를 찾아봤더니... 마르케스의 영향을 받았다, <조이럭클럽>이나 음식남녀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저는 멕시칸 문학은 처음이라... 정확히 어느나라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남미 배경이었던 <마스크오브조로>라는 영화를 배경으로 상상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주인공 Tita의 목장이나 대저택(?)이... 그리고 군인들의 습격과 약탈, 전쟁 중에서도 파티하고 드레스 만들어 입고... 등등의 모습에서... 나라는 다르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생각났어요. 스칼렛의 고향 '타라'요. Tita의 사랑과 운명을 볼 땐 Tess가 생각났구요... 과장이 심하거나 환타지??스러운 장면들에서는 해리포터나 메리포핀스 등도 생각났어요.  ------> 도대체 어떤 작품인가 하실 듯... ^^;

 

가장 많이 닮은 것은 솔직히 말하면... 중학교 때 반 아이들이(?ㅋ) 돌려보던 하이틴로맨스(제목은 잘..)에요. 영어로 이렇게 성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 작품은 처음인지라... 읽는 중간중간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하네요.

 

환상, 과장법이 잘 어우러져 꽤 재미도 있고요, 그리고 어렵지 않은 영어로 쓰여져 있어서 (이것이 원서가 아니라 아쉽지만 한국어 번역본으로 읽으면 과장법이나 환상적인 표현이 쓰인 부분에서는 좀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읽는 속도가 제법 나는 책입니다.

 

아.. 참! 주인공 엄마인 Mama Elena가 너무 무서워요. -_- 자식 위하기를 하늘같이 하는 요즘 세상(특히 우리나라?!)에 사는 부모들이 읽으면 정말 놀라실 거에요. 이렇게 무섭고.. 모든 일에 억지를 쓰며 딸의 앞길을 막는 엄마. 첨엔 좀 비현실적인 설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옛날얘기니까 '있었을 법한' 사건일 수도 있겠다 싶고..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마지막으로... 어떤 리뷰 보니까.. 이 책이 페미니즘 소설이라고 하네요.  

 

 

 

 

+ 이번 주말에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문화원'에 놀러갔는데... 그곳 미술관에 이 책 표지와 비슷한 여인들, 비슷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여인들의 그림이 있어서 매우 반가웠어요. 남미에서 30년간 근무한 외교관부부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남미의 생활용품, 예술품들을 꽤 많이 갖추고 있으니 이 책을 읽으실 때 그곳 가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중남미문화원도 함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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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u1207

    혹시 달콤 쌉싸름한 초컬릿..이란 영화를 보셨나요?
    전 그 영화를 어릴적봤는데 이 책의 제목과 첫 페이지를 읽고 그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그 영화속의 어머니도 책속의 어머니와 케릭터가 비슷했던듯.
    시네마천국에 나왔던 토토의 청년기를 연긴했던 남자가 남자 주연으로 나옵니다.

    2011.04.26 20:00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