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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1

[도서] 제인 에어 1

샬럿 브론테 저/유종호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5점

1. 1800년대의 페미니스트는 밀당을 하나봐
고전 문학을 읽을 때 지금의 기준을 들이대면 읽는 의미가 없다. 그저 재밌는 옛날 이야기 읽는 정도가 된다 (물론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지금와서 "제인도 결국 로체스터와 결혼하고 그것도 제인이 부자되고 로체스터는 불구되었을때야 하네~"식으로 해석할거면 요새 나오는 페미니스트 문학을 읽으라는 거다. 아무튼 제인에어가 처음 나왔을때 할 말 다하는 독립적인 여성이라 충격과 공포였다고 한다. 난 이게 절정에 이르는 부분이 로체스터와 밀당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귀여운 어린 내 신부, 종달새 온갖 이쁜 말 하는 로체스터에게 단호하게 "응 아냐 난 너의 종달새 귀염둥이가 아니라 너랑 동등한 인간이고 그러니 존중하지 않을거면 이 결혼 안해."하는 제인 에어. i married him

2. 그때도 질투유발할라고 별짓을 다하는구나

3. 가장 큰 피해자는 그래도 버사 메이슨. 너무 쉽게 소비되다 쉽게 소멸되버린다. 작가도 나중에 후회를 햿다는데 그럴만하다. 자기 자신을 대입한 제인에어에게 로체스터와 결혼할 명분을 주기 위해 미치게 만들어버린 인물.

4. 추남과 추녀의 만남이라 센세이셔널했다는데,
추남인 로체스터는 떡대중년같은 느낌이고 추녀인 제인은 비쩍마르고 고루해보이는 소녀같은 느낌인데. 모두 요새 열광하는 외모이다. 그리고 소설에서 풍만한 몸매로 아름답다고 표현되는 올리버양은 지금의 시대에서는 살쪘다고 비난받을 외모고. 그러고보면 미는 그 시대의 부자의 상과 일치하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귀부인들은 잘 먹어 풍만하고 햇빛을 잘 받아 까무잡잡하지만, 식량의 대량생산으로 살을 찌우는 음식은 저렴하고, 운동할 시간과 돈이 있어야 하는 지금은 부잣집 아가씨는 건강한 음식을 소량 먹고 필라테스해 제인처럼 말랐다. 그냥 여담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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