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몇 가지 로망이 있어보인다.엄마표 집밥, 그리고 친구같은 모녀지간같은 이미지들이다.요리에 전혀 소질없는 나에게 엄마표 집밥이란 말은 정말 부담 자체이고, 괜시리 사람을 주눅들게 만드는 단어라서 참 맘에 안 든다친구같은 모녀지간은 참 매력적인 표현이다.실제로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엄마를 짝사랑하다 지쳐서 무관심이나 증오를 돌아선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좋아하는 작가이자 페친 중 한명이 박신영작가의 글에서 봐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