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히르의 신부린 그레이엄 저/김효원 역신영미디어 | 2011년 08월 작가명만 보고 일단 구입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린의 소설답게, 소재도 작가가 주로 쓰는 소재지만 여전히 기본이상의 재미를 주는 작가라서 괜찮았습니다. 신분차이나는 남녀가 오해와 갈등속에서 엇갈리다가 결국 사랑을 확인하는 뻔한 과정인데도, 작가필력때문에 계속 보게 되네요. 결혼에 무심하고 한 여자에게 얽매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전형적인 할리퀸 남주인 왕자 샤히르가 신분차이가 큰 여주인 커스튼을 만나면서 자신의 인생원칙이 무의미해져버리고 끝내 사랑에 굴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