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다나카의 침략계획에 따라 중국 둥베이 3성을 강점한 후, 화베이의 형세는 날로 긴박해졌다.
군국주의 일본은 화베이를 겸병하고 나아가 전 중국을 병탄한 후, 소위 대동아공영권을 수립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전역의 주요자원과 노동력을 수탈하려했다.
일본 정부는 군비를 확충하고 군사기술과 장비를 개선하는 한편 전차부대, 기계화부대 및 화학무기부대등 현대화된 부대를 구성하고 더 나아가 국민경제를 군사궤도에 올려 놓았다.
이와 함께 군대에서 파시즘을 추진했으며, 대외적으로 '무사도 군인정신'과 육탄공격법을 주입하고 고취시켜 일본군이 더욱 침략성, 야만성을 띠게 했다.
일본은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도 광범위하게 전쟁과 파시즘 군국주의를 가르쳤는데, 심지어 초등학교 교과서에 마저 '전진, 전진, 군대가 전진하고 있다.' 라고 하는 침략전쟁을 노래한 문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