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사를 아우르는 세계사서적은 보통 외국의 유명한 석학들이 편찬했었는데 한국인이 이런 대작을 저술했다는게 감동스럽네요. [메트로폴리스] [총균쇠][문명과전쟁}과 같은 서적들을 보면서 왜 국내 역사학계에서는 이런 서적을 출간하지 못하나 아쉬웠거든요.
주경철 교수님의 스테디셀러인 [대항대시대]가 14~18세기에 한정된 시대였다면바다인류는 고대부터 현재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역사를 동서양구분없이 다룬 서적입니다.
p370
바이킹현상은 비록 파괴적이였으나 남동쪽으로는러시아지역과 비잔틴제국너머로, 서쪽으로는 아메리카대륙까지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바이킹이 단순히 약탈의 민족이 아니라 교역까지 담당하였다는 점을 서술..
p841
현재 세계의 바다는 가공할 폭력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등 일부해역에서는 초강대국간 무력충돌의 위험이 커져가고 있으며~~
미래의 바다는 공포와 희망이 겹치는 곳이다.
부디 공포가 아닌 희망이 겹치는 곳으로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장소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