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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팀 페리스 저/박선령,정지현 공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최고의 자리에 앉은 사람이 보는 하늘과 내가 보는 하늘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태도는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나, 최고의 자리에 앉은 사람 모두 크게 다를 수 있다. 그러한 차이로 모두가 각자 다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분야는 모두 다르고, 그들의 성격 또한 모두 다르다. 하지만, 책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집중했다. 나는 이번 달, 성공한 사람 모두가 사용하고 있던 '타이탄의 도구'를 선물 받았다.

 인간과 다른 동물과 크게 차이나는 점은 도구를 쓸 뿐만 아니라, 정확한 언어를 통해 고도의 도구를 다루는 법을 알며 다른 사람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까지는 동물과 인간은 비슷한 차원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추상적인 개념을 사용할 수 있다. 상상을 통해 보이지 않아도 남과 공감할 수 있으며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타이탄의 도구'는 인간만 사용할 수 있는 자아실현의 추상적인 도구들이었다. 추상적이라면, 존재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아, 전달하기 힘들다. 그렇게 '책'이라는 개념으로 우리에게 추상적인 개념을 한 곳에 묶어 선물해준 '팀 페리스'가 고맙게 느껴졌고, 정말 인간만이 쓸 수 있는 도구를 선물 받았다는 것에 감사함과 함께 인간이라는 감사함,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추상적인 개념, '타이탄의 도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세상을 한 걸음씩 나아가게 만드는 사람, '타이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언젠가 '쿵푸팬더'라는 영화를 본 적 있다. 악역은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궁극의 비법을 손에 넣기 위해 주인공과 싸워서 결국 손에 넣지만, 그 비법 책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궁극의 비법은 없던 것이다. 이 책 또한 그랬다. 아무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비법과 도구를 소개한 것이 아니다. 당연히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들을 소개했다. 하지만, 뭔가 달랐다. 모두가 아는 도구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랐다. 또한, 이 평범함 속에서 타이탄들이 사용하는 도구는 손잡이가 닳고 있던 것이다. 나는 그런 도구들을 당연히 생각하며 사용하지 않아 손잡이가 녹슬어 버린 것이다. 도구가 있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었다. 계속 사용함에 꾸준함과 규칙성이 자신을 더 멋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자신이 도구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한 노력에 나는 '성공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 깊게 남았다.

 세상을 또 한 발짝 나아가게 하기 위한 그들의 행동은 자유였다. 쉽게 자유라고 하면 신체적인 자유나 일적 자유를 떠올린다. 그들이 필요한 자유는 '정신적 자유'다. 자신이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현명함에 다가가기 위한 시간이 타이탄들에게 필요했고, 그 효과는 모두가 증명했다. 이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설적이게도 이 정신적 자유를 위해서 자유를 잠시 억압하는 단순하면서 규칙적인 규율이 필요하다는 것이 놀라웠다. 성공한 이들 모두가 하루의 루틴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매일 행하는 자신만의 규율과 규칙이 있었다. 그렇게 정신적 자유를 부여했고, 그러한 자유를 통해 타이탄들은 성장했다. 

 나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들고 있던 것이다. 너무 많은 도구를 들고 있어 모든 손잡이가 녹슬어 버렸다. 신기하게도 이 타이탄의 도구들은 일정 시간 이상 꾸준히 쓴다면, 노련하게 많은 도구를 한꺼번에 쓸 수 있다. 차근차근 천천히, 내 앞에 놓여있는 타이탄의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인간적인 자아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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