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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도서] 작별인사

김영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냈다. 김영하 작가 에세이는 여럿 읽어보았지만 소설은 처음인 내게 이전 작품들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워낙에 김초엽 작가의 SF소설을 좋아했어서 '작별'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읽고 흥미있겠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는데, 읽고 나니 기대 이상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인해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다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겪다보니 앞으로는 더욱 더 우리가 예상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두렵고 막막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존재, 기술들에 대해 지어진 소설이 마냥 허구의 느낌으로만 다가오지 않아 더욱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작품에서는 '휴머노이드'와 '인간' 두 부류를 단순하게 나누는데 더해 '휴머노이드'를 보다 세분화하여 스스로 인간인 줄 아는 휴머노이드를 주인공으로 만든 부분, 휴머노이드들이 휴머노이드인지 모르는 '휴머노이드'를 인간보다 더 증오하는 부분들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작품에서 작가님의 세세한 감정의 묘사와 극중 인물들의 인간과 휴머노이드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생각들이 읽고 난 이후에도 계속 생각이 나는,, 울림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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