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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코리안 델리

[도서] 마이 코리안 델리

벤 라이더 하우 저/이수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와 코드가 잘 맞으면 또는 너무 재미있을거 같으면 몇 페이지 읽지도 않았는데 미소가

씨익 지어지는 책이 있다. 물론 이런 종류의 책은 가뭄에 콩나듯 만날까 말까다. 그런데 이 책이

나에겐 그런 책이었다. 정말 재미있다.

 

책은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작가의 묘사가 무척 탁월하다. 주변인물, 환경, 본인의

심리상태등에 대한 묘사가 어찌나 다양하고 맛깔스러운지 현장에 있는 느낌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하다. 책이 마무리 될때 쯤에는 얼마나 아쉽던지. 이런 부분은 작가뿐만 아니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번역자에게도 칭찬이 필요하지 싶다. (물론 원작을 읽어보진 못했다.)

 

작가가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부족한 이력은 아닌데 어떻게 보면 다소 부족한 루저같은

(물론 작가가 일부러 이런식으로 묘사를 한거겠지만) 느낌의 주인공에게서 공감대를 많이

키울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내가 만약 그자리에 있었다면 주인공과 똑같이 당황해하고

힘들어 하고 어려워 했을 그런 공감대 말이다.

 

광고 내용은 한국인 장모와 외국인 사위가 좌충우돌 델리를 운영한다는 얘기인데

실제 내용이 그렇지만은 않고 주인공이 겪고 경험한 이런저런 내용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인 장모는 조연급의 느낌이지 주인공과 같이 투톱으로 뛰는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이런

제목으로 마케팅은 제대로 성공한것 같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매료되서 구매하긴 했지만.

 

책의 내용이 영화로도 출판 된다고 한다. 영화는 그렇게 기대되지는 않는다. 영화로 만들기엔

다소 심심하다. 그리고 작가의 심리묘사는 영화로 표현하기에 놓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작가가 다른 책이나 더 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첫 작품이 이정도라니 다음엔 또 어떤책을

쓸지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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