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랭크 모험가인 내 딸들은 심각한 파더콤이었습니다 01권
약간... 아니 꽤 별로였습니다.
옛날 이세계물 한창 많이 나올때.
양산형 이세계물에서 자주 보이던
주인공의 짧은 지식을 있어보이게 하기 위해 이세계 주민들을 다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무식한 연출?
이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도 살짝 나면서(이세계물은 아닙니다만)
뭐 전형적인 먼치킨 물이기는 한데 먼치킨이란게 단순히 강한 것 만으로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게 극한까지 가면 즉사치트 같은 내용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져야 할 것은 시원함 입니다만.
최근 유행하는 느긋물?에 먼치킨이 섞이면
시원하지도 않고 쎄긴 쎼다는데 하는 짓은 좀스러운
뭔가 안쓰러운데다가 기본 컨셉이 세 딸들의 무한 데레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보니
사실 저가 가장 좋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버리는군요.
1~2권 함께 구매하게 되긴 했지만 3권 이후를 구매할 일은 없습니다.
보통 이후엔 안 살 것 같아요~
정도로 갑니다만 이건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 있죠...
이정도 최근에 다나카 성공기인가도 너무 재미 없어서 2권 보다가 때려 쳤거늘...
뽑기운이 나빠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