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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회계 1도 모르겠습니다

[도서] 솔직히 회계 1도 모르겠습니다

고야마 아키히로 저/김지낭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는 책의 제목 그대로 회계에 관해 1도 모르는 독자였다. 어디서 주워들은 잡지식이 있을뿐 회계 용어나 회계에 관해 설명해보라면 뭐 하나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상태. 그게 딱 책을 읽기 전 나의 상태였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공부하기엔 벅차보이고 태생이 문과라 이과적 지식에 관해 거부감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회계에 관한 지식을 쉽게 풀어서, 게다가 만화캐릭터를 등장시켜 짧게 요점만 전하고 있다니 관심이 갔다.

그렇다면 회계란 무엇인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회계의 회는 '모으다', 계는 '셈하다'라는 뜻으로 회계를 한마디로 말하면 돈의 흐름을 가시화하는 작업이 된다고. 때문인지 회계를 배우게 되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으며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장기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것을 '회계 사고'라 부르며 '회계 사고'가 없다면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고 말한다. 앞부분에서 이런 점을 밝혀둬서인지 이렇게까지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싶었는데 뒤쪽에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이 이득인지 손해인지 따져보고, 손해를 보는 상황임에도 억지로 일을 끌어갈 때 발생하는 손해같은 것을 따지는 걸 보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회계 사고'라는 것이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책은 회계에 관한 개념을 잡아주는 것부터 시작해 재무회계와 관리회계, 부기, 결산보고서 읽기, 재무회계 안의 용어 알아보기, 부기의 기초지식, 관리회계의 분석, 파이낸스 이론 순으로 이어진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회계에 관해 막 배워가는 과정이라 용어도 낯설고 처음보는 것들이 너무 많아 처음 한번 술술 읽어봐서는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용어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충분히 배울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은 정리하기 좋을 것 같았고, 두루뭉실하던 회계가 어떤 것을 뜻하는지 대략적이나마 경험했으니 한 번이 아닌 두 번째로 본다면 좀 더 기초지식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냥 막막하게 느껴졌던 회계와 좀 더 친해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하나. 프리랜서 작가인 토끼와 책의 저자 고야미 아키히로사이의 대화를 통해 부담이 덜해 이 낯선 회계 책을 끝까지 볼 수 있었다. 때문에 경제 공부를 시작하며 회계 공부도 시작해보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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