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에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지 몰라도 듣는사람은 정서적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얼음장같은 차가운 표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돌려세우긴커녕 꽁꽁 얼어붙게 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집어든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이 책을 구매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읽는건 최근에 독서모임으로 읽게 되었는데 와아 첫부분을 읽는데 언어에도 온도가 있고 정서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문장은 와 진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언어와 몸짓으로 약간의 오해가 되어 사건이 터진 후
언어의 온도를 읽어서 그런지 완전 폭풍 공감하며 밑줄도 긋고 내 생각도 그때의 그 느낀점이 감정을 책에다 적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