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푸짐한 상'
조정래 작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차려놓은 음식에 상다리가 부러질 지경입니다. 한국 현재사를 담은 거장의 요리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감도는 재료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짐작만 했던 국회의원의 진정한 권력.
재벌들의 비자금 구조.
대기업이 얽혀 있는 재판의 프로세스.
대학 운영의 부조리, 그곳에서 일하는 시간 강사의 처참한 현실.
재벌 사위로 머슴처럼 일하다 팽당한 한 남자의 복수극.
그리고 조정래 선생의 글쓰기 비법.
이 책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3편이 너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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