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도서]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장원섭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역사의 변곡점에서 어떤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라며 쓴 작가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결코 자투리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워낙 역사 책을 좋아해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인물은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책들에서 한 줄 또는 두세 줄의 분량으로 간단하게만 알고 있었던

인물 이야기, 사건 이야기 등을 정~~말 자세히 듣게 되었고

내가 알던 이야기와 다른 결말도 꽤 있어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목차

머리말 |우리 역사의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어비울이(魚肥里)에 떠도는 원혼(?魂)

― 탁지부대신 어윤중 피살사건

빼앗긴 왕위를 되찾아라

― 김헌창의 난과 명주군왕

대야성(大耶城)에 부는 바람

― 삼국통일전쟁의 불씨가 되다

후삼국의 명운을 가른 고창(古昌) 전투

― 안동의 명문가 삼태사

효(孝)냐, 충(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가문이냐, 국가냐, 선택의 기로에서

망국(亡國)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

―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 베트남 왕자 이용상

어리석은 군주(君主), 한 시대의 막을 내리다

― 개로왕과 도림

조선의 치욕, 비변사(備邊司) 창고에서 시작되었다

― 우물안 개구리였던 조선

7년 전쟁의 서막, 조선은 깜깜이었다

― 무뎃뽀의 비극

비참하고도 서글픈 전쟁 신미양요(辛未洋擾)

― 광성진의 혼이 된 어재연 장군

마산포(馬山浦)의 한숨 소리

― 흥선대원군 납치 사건

탄금대의 비극, 조선은 무대포(無鐵砲)였다

― 신립과 무뎃뽀 군대

이국(異國) 땅에 꽃 피운 충절

― 강항의 간양록

 

목차만 봐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교과서에서 다뤘던 역사적

사건보다는 그 이면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비참하고도 서글픈 신미양요>로 ,

분명 교과서에서는 신미양요는 우리가 미국 선함의 공격을 잘 지켜낸 전투로

미화되었으나 실제로는 졌으며 243명이 전사, 자결한 군인이

100여 명에 이르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시아 함대의 첫 전투였으며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이 전투가 위정자들의 국정 농단으로

미화되었다니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 베트남 왕자 이용상의 이야기를

다룬 <망국의 왕자, 800년 만에 돌아오다> ,

양반들의 가문을 위한 희생정신이 국가를 위한 희생보다

중요시 여겼졌던 <효냐 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조선 말기 일본에 의해 유린 되었던 치욕이

조총을 선물받고도 비변사 창고에 방치하는 바람에

앞선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지 못이지 못했던

조선의 무능을 다룬

<조선의 치욕, 비변사 창고에서 시작되었다> 등

이제껏 내가 역사를 봤던 관점을 달리해서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보다 보니 깊이 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영과 나두삼, 이인영의 사례를 통해 효와 충의 두 가치가 서로 충돌했을 때,

어떤 가치를 먼저 선택할 것인가?라는 성리학의 가치 논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할것이다

본문 86페이지

 

우연하고도 사소한 일이지만 역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던 사건

위주로 설명했다는 작가의 이야기대로 어느 시점에 우리가 잘 몰랐던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 주어 마치 옛날 이야기

듣듯이 읽을 수 있었던 책으로

역사책 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에

강추합니다.

 

제목은 <자투리 한국사>이지만 절대 자투리가 아닌

우리의 역사 이야기 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