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학문을 하지 않으면 사람답게 될 수 없다. 율곡 이이의 말이다.
책의 본문으로 들어기 전, <들어가며 :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를 읽다가 소름이 돋았다. 어린 시절 또래보다 말도 늦게 배우고, 성적도 좋지 않았으며, 교사들에게 독설을 듣던 아이를 소개한다. 읽으면서 음 이런 아이가 나중에 반전을 보여주나보다- 정도로만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그런 이야기를 여러 번 들어봤기에 솔직히 진부하다고도 생각했다. ㅋㅋㅋ 그런데 한 문장을 읽고서는 전혀 진부하지 않았다. 좀 소름이었다.
그 아이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아인슈타인의 어린 시절까진 몰랐다. 들어봤다 하더라도 내 관심사가 아니었던 듯 싶다. 아무튼 대단한 사람들이 책을 끼고 살긴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