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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도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을 읽기 전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흘려보내는 시간이 길었다. 사람을 만나도 연예인 가십이나 떠들고 남 뒷담화나 했다. 책을 읽고부터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확 줄었다. 사람을 만나는 일도 줄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들, 만나서 하는 이야기의 질은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으면서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저자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 나 역시 책을 읽고부터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꿈꾸게 되었다. 전에는 남들이 좋다는 회사 들어가 돈 잘 벌고 잘 쓰면서 사는 게 최고인 줄 알았다. 인턴, 토익, 허울뿐인 봉사활동으로 시간을 날렸다. 책을 읽고부터는 그런 스펙 따위 요구하지 않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스펙 없이도 잘 사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잘 사는 것보다 재미있게 사는 걸 추구하는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예전 같으면 그저 남들 이야기로 치부했을 텐데 지금은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독서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과장이지 싶다. 저자는 전문 분야의 책을 1년에 100권 읽는 '프로 리딩(pro-reading)'이라는 걸 제안한다. 취지는 이해하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 전문가, 그것도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만 해도 20대에 경제경영서를 최소 100권, 아니 200권은 읽었다. 하지만 현재 내가 그 분야의 전문가인 건 결코 아니다. 책을 아무리 읽은들 머리로 습득한 지식과 직접 경제학을 연구하고 경영을 해보며 얻는 지식은 별개다. 행동 없는 지식은 무의미하다.


 

그래도 속는셈 치고 도전해 볼까? 나의 업무 분야는 '기획'. 기획을 포함해 경영, 마케팅, 홍보에 관한 책까지 두루두루 읽어보리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조언대로 1주일에 2권씩 밑줄 긋고 메모하며 적극적으로 읽고, 한 챕터씩 요약 정리하고, 주말엔 리뷰를 쓰며 나만의 독서 대학을 세워보리라. 100권을 채 못 읽은 분야는 어서 마저 읽고 졸업하고 다른 분야로 넘어가야지. 벌써부터 내년의 독서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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