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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

[도서] 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

안정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서울대 추천 도서 100권을 꼭 읽어야 할까? 베스트셀러 순위를 반드시 체크해야 할까? 느티나무도서관재단 기획교육상임이사 안정희가 쓴 <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를 읽은 사람이라면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저자는 책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책 읽기'를 하라고 조언한다. 


사람 중심의 책 읽기란 책의 제목이나 저자의 유명세 등을 근거로 읽을 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책, 읽고 싶은 책, 필요로 하는 책 등 온전히 독자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 필요 위주로 책을 고르는 것을 말한다. 그게 뭐 어렵나 싶지만 의외로 쉽지 않다. 나만 해도 딱히 읽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유명해서, 베스트셀러라서 등등의 이유로 산 책이 아주 많고, 그 중 대부분은 안 읽은 채 책장에 꽂혀 있다(ㅠㅠ). 당장 읽고 싶은 책이나 꼭 필요한 책 위주로 책을 샀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터. 돈만 아끼고 책장만 넓게 쓰는 것이 아니라, 읽고 싶지 않은 책, 읽을 필요 없는 책을 읽느라 버린 시간과 인생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 중심의 책 읽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저자는 한 권의 책을 여러 각도에서 비판적으로 읽는 '나만의 방식으로 책 읽기', 자신에게 필요하고 관심있는 주제에 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는 '한 가지 주제로 여러 책 엮어 읽고 컬렉션 만들기', 도서관을 비롯해 공공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책을 읽는 '함께 읽기' 등을 예로 든다. 이 중에 '나만의 방식으로 책 읽기'와 '한 가지 주제로 여러 책 엮어 읽고 컬렉션 만들기'는 해오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고, '함께 읽기'는 온라인 상에서는 해봤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는 해본 적이 없다. 함께 읽기를 실천하는 독서 모임이 요즘 유행이라는데 나한테도 잘 맞을까?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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