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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 하고 싶다

[도서] 내 가게, 하고 싶다

김성현 ,김지현 공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책에 소개된 장사꾼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 세 가지는 '좋아하는 것을 택한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도전과 실험을 즐긴다'이다. 좋아하는 것을 택하기란 간단한 듯 하면서 의외로 어렵다. 특별한 아이템을 떠올리려고 하지 말고 나에게 있는 자산을 활용하라는데 어디 그게 쉬운가. 사례로 든 삼청동의 명물 고양이 인형 전문 노점도 내겐 '있는 자산'이 아니라 '특별한 아이템'으로 보인다. 허나 이제는 장사뿐 아니라 프리랜서, 직장인도 '차별적 우위'를 가지는 것이 성공은 물론 생존까지 좌우하는 시대. 남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가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이미 걷고 있는 좋아하는 길 중에 남보다 조금 낫다고 여겨지는 분야를 깊게 파고들라는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귀기울여 듣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도전과 실험을 즐긴다는 조언은 언뜻 모순되는 듯 보이지만 무관하지 않다. 잘 해야 도전도 할 수 있고 실험도 할 수 있고, 도전하고 실험하다 보면 잘 하게 될 테니 말이다. 처음부터 무리하거나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늘린다는 각오로 하라는 조언도 좋았다. 양말 공장 하다가 티셔츠도 만들고 양복도 만드는 거지 처음부터 양복 만들 생각 하면 안 된다. 아직 내 가게를 가진 것도 아니요, 앞으로 내 가게를 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장사뿐 아니라 모든 일이 그렇고 인생이 그렇다. 꿈은 크게 가지되 실천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 점점 크게 늘린다는 각오로 해야 장기적으로 지치지도 않고 몸과 마음이 다치지도 않을 터. 장사 수완만이 아니라 인생의 교훈까지 얻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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